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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에 이사를 들어올 때 입주 선물로 받은 안방 화장실에 전자식 자동 비데가 고장이 났었다. 아내와 내가 주로 사용하다가 큰딸 아이가 비데의 깔끔함을 알아보더니 3명이서 비데를 사용을 하다가 덥석 이유 없이 고장이 나버렸다. 동양이라는 회사의 비데였는데, 당시 검색을 해보니 20~30만 원 수준의 가격으로 형성이 되어있었다.
갑자기 큰돈을 사용하기에는 비데라는 청결의 상징 같은 도구를 버리기에는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수동으로 되는 3~4만 원 수준의 비데를 셀프로 설치를 해서 사용을 했었다. 하지만 추운 겨울이 오니 차가운 변기 커버, 비데 노즐에서의 차가운 물로 인해서 있으나 마나 한 비데 때문에 큰 마음을 먹고 가성비 좋은 비데를 찾아보아서 구매를 해서 셀프로 설치해서 사용 중이다.
비데-욕실 가전 : 전자식 비데 트레비
1990년대 후반 및 2000년대 초반에는 전자식 비데의 가격은 기본이 50만 원 수준으로 시작했었다. 경쟁 회사가 없었을뿐더러 있어도 대기업 제품이 중소기업 제품을 무시해버리는 시장구조가 형성되어있었다. 그래서 내가 사용했었던 동양 비데도 비싼 가격임에도 사용 후 2~3년이 지나가니 고장이 나버렸다.
이제 사용자 환경이 많이 달라져서 비데 렌탈의 수요가 최근 많았지만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로 렌탈을 해서 사용 중인 비데도 관리가 되지가 않아서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이에 최근에 가격 비교 사이트 다나와에서 전자식 비데를 검색해서 보면 대기업 제품이 보이질 않는다. 왜일까?
대기업들은 이제 비데 시장이 매리트가 없어진 것이다. 호구 같은 호갱님 고객이 없어짐에 따라 그 빈틈을 중소기업 제품이 치고 올라오고 있다. 노비타, 이누스, 대림통상, 쿠쿠전자, 대림바스, 트레비 등의 기업이 전자식 비데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실정이다.
다나와에서의 전자식 비데의 1위에서 4위 제품을 보면 대부분 20만원~13만원 수준으로 가격대가 형성이 되어있다. 심지어 이마트 노브랜드 전자식 비데가 10만 원 수준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당시 여러 제품을 비교하고, 정보 파악을 했었는데 나의 선택은 트레비의 전자식 비데를 선택해서 직접 셀프로 설치를 했었다. 그래서 해당 제품을 소개하고 본 포스팅을 마치겠다.
- 위생적인 무브 세정과 Full 스테인레스 노즐
- 자동 노즐 청소와 에어 버블 세정 기능
- 넓은 변좌와 슬림한 디자인
- 생활 방수 비데와 지속 사용 2중 정수 필터(내장)
- 전기세 스마트 절전 기능 / 연속 온수
- 건조/쾌변/마사지 기능
- 인체 감지 센서와 따뜻한 난방 변좌
- 부드럽게 닫히는 소프트 개폐
- 직관적 구조의 간단한 버튼 조작 판넬
상기 여러 기능 중에서 고급 비데에 있는 기능인 인체 감지 센서로 난방 변좌를 하는 기능과 2중 정수 필터가 비데 내부에 내장이 된 점이 좋은 선택 포인트였다.
셀프로 자가 설치하는 방법은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면 된다.
전자식 비데는 꼭 본인이 셀프로 설치를 해봐야 한다. 왜냐하면 직접 설치를 해봐야 비데 청소를 깔끔히 할 수 있다. 비데를 렌털을 했을 시절에는 비데를 관리 및 청소를 하러 오는 사람이 아무리 청소를 해도 수박 겉핥기식으로 청소를 해서 몇 년 전에 뉴스나 각종 언론사에서 비데가 각종 세균의 온상이라는 보도가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살고 있는 집에 화장실에 전기 콘센트가 없는데 전자식 비데를 구매하면 안 된다. 비데 구매 전 비데 크기(트레비 비데는 가로 47.6 Cm x 세로 53.5 Cm x 높이 35 Cm)를 확인해서 변기 크기와 비데를 올렸을 때의 상황을 미리 체크해야 한다. 그리고 비데를 설치하고 화장실 문이 닫히는 것도 체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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