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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작은 아들이 사이렌헤드라는 몬스터를 알고 있는지 물어봤다. 그냥 들었을 때에는 사이렌의 머리를 한 괴물이겠지 했는데 정말 그런 상상 속의 몬스터였다. 유명한 레고에서는 별도로 패키지 해서 판매를 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해외직구에서 해당 제품을 확인해서 소개를 하도록 하겠다. 사이렌 헤드는 2018년 8월 18일 괴생명체를 그리는 캐나다 작거 트레버 헨더슨에 의해서 창작된 가상의 몬스터로 이후 2차 창작형도 제작되고 인기를 끌면서 괴담 몬스터 캐릭터가 되었다. 간혹 SCP 재단의 각종 몬스터에 속한 것이 아닌지 의문을 남기지만 SCP 세계관에서는 존재하는 괴물은 아니라고 한다.
사이렌 헤드는 인간형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매우 마른 해골 같은 체형에 녹이 슨 것 같은 모습에 12.43m(40피트)의 엄청난 큰 키를 자랑하는 성향은 악에 속한 몬스터이다.
머리에는 이름처럼 2개의 사이렌이 달려있다. 나무나 숲 등의 환경에서 매복을 하며 큰 키이지만 민첩해서 이동 시에 무소음으로 접근을 한다. 사람들이 관심을 끄는 다양한 소리를 모방해서 유인해 사냥하듯 괴롭힌다.
사이렌 안쪽에는 사람과 비슷한 잇몸이 있으나 먹잇감을 먹을 때 사용하며 이외에는 말도 못 한다. 사냥할 때에는 사이렌으로 큰소리를 내며 4km 밖에서 녹음된 사운드로 가까이서 들으면 영구적으로 청각장애 혹은 뇌혈관이 문제가 발생해서 사망한다고 전해진다.
이색적인 외형으로 SCP 재단과 어울려서 실제로 SCP 넘버링이 된 것인지 오해를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원작자인 트레버 핸더슨 본인이 직접 SCP에 등재하지 않는 이상 타인이 SCP로 등록하는 것은 저작권 위반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사이렌헤드를 SCP 개체로 오해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확인이 된다.
사이렌헤드 블럭 장난감 타입 1의 제품 크기는 위 사진처럼 높이는 약 43.8cm / 너비 21.5cm / 길이 11cm이다.
사이렌헤드 블럭 장난감 타입 2(머리 부분이 신호등 모양)의 제품 크기는 위 사진처럼 높이는 약 38.7cm / 너비 22.3cm / 길이 12.4cm이다.
소개되는 블럭 장난감은 MOC 제품이고 별도 종이로 매뉴얼이 제공되지 않는다. 주문 후에 메일 주소를 보내면 파일 형태의 전재매뉴얼을 메일로 보내준다고 한다. 아니면 제품 포장 안에 QR코드를 제공해서 QR코드로 매뉴얼을 확인할 수 있다.